어느날 다니는 직장에서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다. 다른 곳으로 이직할 곳도 찾지 못한채로 직장에서 나온거라 말 그대로 백수가 되었다. 경기도 좋지 않고 적지 않은 나이에 시골에서 일자리를 찾기는 힘들었다. 그러던 중에 듣게 된 것이 자기 계발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이었다.
내가 직장에서 급히 나오게 된 것도 다 나의 잘못임을 알게 되면서 나의 마인드도 새롭게 세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 느낀 것들을 나누면서 나의 목표와 목적도 새롭게 세울려고 한다.
나도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매일 목표를 말하고, 적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목표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다고 했다.
밥 프록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수년간 이 법칙을 꾸준히 실천하며 경험한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고 말하고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천 가능한 단계별 방법도 같이 살펴볼려고 해요.
1. 첫 단계 – 진짜 원하는 목표 찾기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의 기대나 주변과의 비교로 인해 자신의 순수한 욕구를 잊어버립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목표를 이미 이룬 장면을 상상해보기
이미 목표를 이룬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생생하게 떠올렸을 때, 폭발할 듯한 기쁨과 웃음이 나온다면 그것이 진짜 원하는 목표이다. 반대로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다른 목표를 찾아야 됩니다.
원하지 않는 것부터 적기
간다 마사노리의 말처럼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종이에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모두적어봅니다. 이 방법을 통해 '내가 삶 속에서 정말로 원하는 것'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생활 방식'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반대가 바로 진짜 원하는 삶의 방향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몸을 상하게 하는 일
✅ 가족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일
✅ 무거운 물건을 하루 종일 옮기는 일
✅ 밤 늦게까지 해야 하는 일
이렇게 내가 진짜 할 수 없는 일을 적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
2. 두 번째 단계 – 잠재의식에 각인시키기
목표를 찾았다면 이제 나의 잠재의식에 이것을 새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무의식이 스스로 믿고 움직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1️⃣ 매일 100번 말하기
운전을 하거나 산책을 할때, 또는 혼자 시간을 보낼때 등 언제든지 나 자신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한 문장’으로 만들고 하루 100번씩 말합니다. 이 때 목표는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이루고자 하는 기간까지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이다."와 같은 두리뭉실한 문장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2026년까지 10억 원을 벌었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있다.”와 같이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날짜와 금액을 수치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말할때 과거의 일처럼 말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3차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4차원 세상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시간이 미래에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존재하는 나의 삶을 미리 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일이지만 이미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세상속에 살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2026년 12월처럼 정확한 기간을 과거의 일처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100번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10번 해보기로 했는데, 하루는 열심히 했는데 다음날부터 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매일 100번씩 원하는 목표를 말하고 나면 오늘도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이 생깁니다. 이런 작은 성취감이 나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내 삶을 변하게 만들 것입니다.
2️⃣ 100일 동안 100번 손으로 쓰기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강조하는 방법이다. 하루 30~40분, 같은 문장을 100회씩 100일간 씁니다. 타이핑보다 손글씨가 강력한 이유는 소근육 운동, 시각·촉각 피드백, 문장 생성 속도가 결합되어 깊은 각인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피곤한 날, 바쁜 날, 심지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루틴을 지키는 행위 자체가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다시 행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목표 달성 이전에 나의 사고방식과 생활이 바뀌게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보통은 20번쯤 쓰면 손이 아픕니다. 지금은 타이핑이 일반적이라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의 무의식에 목표를 각인시키기 위함입니다.
100일동안 100번씩 목표를 매일 손으로 썼다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바로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종이에 적은 목표는 장기적으로 이뤄야 하는 목표도 있을 것입니다.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렇게 목표를 종이에 적은 이후로 삶의 목표가 그 방향에 맞춰 설정되었고, 다른 목표들도 중간 중간에 이미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3️⃣ 시각화 – 생생하게 그려보기
내가 꿈을 다 이룬것처럼 상상할때 느끼는 그 감동을 경험하기 위해 상상력으로 시각화를 해봅니다.
시크릿의 저자 하브 에커는 "우리가 우주에 원하는 것을 주문하는 것과 같다", "우주는 우리의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응답을 보낼려고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원하던 꿈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할때, 우리의 뇌는 신경세포를 재배열하여 우리의 신경세포 구조를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달성한 사람들의 그 구조와 동일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도 목표를 이미 성취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화 신화가 아닙니다. 우주는 우리의 끌어당김에 대해 응답을 보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매일 우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봅니다.
내가 어떤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그 회사의 로고가 적힌 문을 열고 들어가서 면접장에 들어갑니다. 그 곳에는 면접관들이 앉아있고 그 질문에 답하는 나의 모습, 분위기, 온도, 같이 면접을 보는 사람등 모든 상황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떠올려봅니다. 면접을 보면서도 낯설지가 않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눈을 감고 목표를 달성한 장면을 반복해서 그려봅니다. 사무실의 분위기 온도, 사람들의 표정, 냄새, 계약서의 종이 질감까지 세세하게 상상합니다. 잠재의식은 실제 경험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런 습관은 목표를 ‘미래에 올 사건’이 아니라 ‘지속 중인 현재’로 인식하게 만들어 끌어당김의 법칙의 현실 접속 빈도를 높입니다.
4️⃣ 감사하기
시각화와 감사의 균형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감사는 긍정적인 감정을 즉시 불러옵니다. 무언가를 받았다는 심리적 만족감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좋은 기분’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미래의 성공한 나와 현재의 내가 서로를 끌어당기도록 만드는 것이 감사하기입니다. 단순히 ‘참는 시간’이 아니라, 기대와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을 살게 해줍니다.
✅ 최선의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감사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 서두른 결정을 막아줍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생의 질을 바꾸는 핵심 요소이며, 꾸준히 감사하는 사람일수록 인생의 방향이 안정적으로 발전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